강원대학교 봉사은행

우리대학은 7월 7일（월）부터 7월 18일（금）까지 2주간 베트남 하노이 및 랑선 지역에서 「2025년 하계 해외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원대학교 제10기 백령해외봉사단’（단장 박진우 학생부처장）은 교수, 교직원, 재학생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베트남국립농업대학（VNUA） 학생들과 함께 연합봉사팀을 꾸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6년간 중단되었던 강원대학교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 재개됐으며, ▲지역문화원 건설 지원 ▲마을 도로 및 골목길 보수 ▲참전용사 가족 방문 ▲지역 순국선열 묘비 청소 ▲취약계층 위문 등 생활 기반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현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 ▲체육수업 ▲미술·요리 수업 등 창의적 교육봉사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탈춤 공연 ▲전통놀이 체험 ▲한식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지역사회와의 우호적 관계를 넓혔다.

특히, 올해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태양광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이 확대되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베트남국립농업대학（VNUA）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간 국제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진우 백령해외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은 기존의 봉사활동을 뛰어넘어 현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집중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사전 준비부터 성실히 임한 결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재연 총장은 “낯선 환경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한 봉사단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와 자랑스러운 마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쌓은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는 물론, 앞으로의 삶에서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오는 7월 25일（금）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하계 해외봉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해외봉사활동 결과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우수 봉사단원 시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